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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사전 [단호박]
작성자 김선미 등록일 18.11.27 조회수 208

우리나라 단호박 재배 시초는 90년대 초 일본 수출을 목적으로 재배한 것이 처음이었다. 수출 후 남은 물량으로 국내에 조금씩 유통되기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일반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져 그 소비량이 해마다 증가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단호박은 고냉지 작물로서 밤호박이라고도 하는데 그 맛이 밤과 고구마를 섞어 놓은 듯하지만 밤보다 당도가 좋으며 고구마보다 속이 알차다. 현재 국내에서는 쪄서 먹는 것과 죽으로 만들어 먹는 것으로만 사용되나 일본에서는 각종찌개, 생선조림등에 넣거나 심지어 짠지로 만드는등 밑반찬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생산과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어 고구마나 감자의 대체 작물로서 여러가지 조리법이 개발되어 알려지고 있다.

단호박의 생산지는 얼마전까지 남부지방에 한정되었으나 지금은 전국각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단호박의 수확시기는 6월말에서 8월초순이며 특성상 저장이 힘들고 또 오래되면 당도가 떨어지므로 일년내내 공급될 수 없다. 따라서 2월부터 5월까지는 일부국가에서 수입하여 유통시키고 있다.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애호박의 아삭거리는 맛도 일품이지만 단 맛 가득한 늙은 호박과 단호박은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맛이 차는 먹거리.

과채류에 속하면서도 갖가지 조리에 활용이 가능한 호박은 찬거리를 고민하는 주부들에게는 언제나 반가운 ‘해결사’였다.

호박은 품종이 아주 다양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호박범벅이나 떡 등에 주로 사용하는 늙은 호박보다는 겉과 속이 누렇게 익은
단호박이 인기다.

늙은 호박과 나물이나 갈치조림에 들어가는 애호박은 한식 요리재료로 주로 사용됐지만 단호박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특별 요리의 재료로 손색이없다는 것이 조리전문가들의 말이다.

단호박은 영양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주로 서양요리에서 사용해 온 단호박은 당도 면에서 다른 호박이나 야채에 비해 월등함을 자랑한다.

소화흡수가 잘 되고 비만방지와 미용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건강식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단호박에는 또 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과 철분,칼슘 등의 영양소도 골고루 들어 있다.

“화학조미료를 대신해서 단 맛이나 자연스러운 노란 색감을 내기 위해단호박을 쓴다.
호박죽 같은 것도 예전에는 늙은 호박만을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단 맛을 더 살리기 위해 늙은 호박과 단호박을 2대 1의 비율로 사용해 만든다.

단호박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가능하면 쪄서 사용한다’는 것.

영양소를 살리고 다양한 모양을 내기 위한 방법이다.
중간크기 단 호박의경우, 15~20분 정도 찐 뒤 으깨어 고운 체에 걸러 사용하면 된다. 밤 모양
, 김밥 모양 등 완전히 다른 형태의 모양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

위 조리장은 “호박은 녹황색 야채 중에서도 색변화가 민감하기 때문에 빨리 조리해야 한다”며 “단단한 호박을 다듬을 때에는 결대로 벗겨야 손을 다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자료출처 영양사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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